[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 나라를 위해 꼭 필요했던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며 "그들은 온갖 가짜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선의 홍영표 의원이 6일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검찰공화국이라는 거악에 맞서기 위해 온갖 부당한 일들 속에서도 버텨왔지만 부당한 공천, 막다른 길 앞에서 더 이상 제가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정년 연장안 합의, 주52시간제 통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찰개혁 입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패스트트랙 통과. 민주당 의원으로서, 민주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전날(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서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 2022년 1월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안전사고가 벌어질 경우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는지 확인하고 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이 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오늘 오전 부산을 방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괴한에 의해 피습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하길 빈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남성은 곧바로 체포됐으며, 이 대표는 구급차를 타고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출혈이 발생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9일 "방송·통신·미디어의 공공성을 재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가 생각하는 방통위의 시대적 과제는 방송·통신·미디어의 혁신성장과 공공성, 이용자 보호를 조화롭게 추진해 국민신뢰를 얻고 시대흐름에 맞는 미디어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편향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공영방송이 정치와 자본, 내부의 힘에 좌우되지 않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며 "공영방송의 거버넌스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예측 가능한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지향하는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를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눈빛이 탁해지면 언제든지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그는 "말과 행보로 이루어진 게 정치라고 했을 때 말과 행보가 일치하는 정치인이 많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그래서 김정화의 정치란 저 사람은 믿을 만해 혹은 저 사람의 정신은 신뢰받을 만해 저 사람의 것은 가짜가 아니야 진짜야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스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불가피하게 1인 체제라도 비상 체제를 도입해 위원회 운영을 절대 멈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의 폭거에 대한민국 헌정사에 듣도 보도 못한 사상 초유의 무도한 일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겠다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힘자랑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강행하려는 이 위원장 탄핵은 정치적 꼼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표결이 예고되면서 방통위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탄핵소추 여부를 무기명투표로 표결하게 돼 있다. 이 기간 내에 표결이 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은 폐기된 것으로 본다.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하루 뒤인 10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촉구하고 만약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다면 자동 폐기 혹은 탄핵안 철회를 통해 추후 다시 탄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동관 탄핵’은 당분간 가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들어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 추진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한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도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은 민주당이 총선 때까지 방송통신위원회를 '식물 부처'로 만들기 위한 정략적 의도가 깔려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적잖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빠르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 한동훈 장관과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상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에서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지켜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며 "가짜뉴스 추방 운동이 우리의 인권과 민주 정치를 확고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이 지금 가짜뉴스 추방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 4월 서문시장 방문 이후 7개월 만이다. 또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땐 인질 1명씩 처형"…사망자 1500명 육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사전 경고 없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할 경우 그 보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인질 일부가 살해됐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이스라엘 총리는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48시간 동안 예비군 30만명을 동원하면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양측의 사망자는 1500명에 육박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6일 법원에 출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증거인멸 우려만 있어도 구속하는 것'이라는 이 대표의 말은 본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증거인멸 우려만 있어도 구속하는 것'이란 말은 이 대표가 각각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했던 발언"이라며 "이 대표의 말은 본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마땅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민주당은 여전히 국민 정서와는 한참을 동떨어진 채 방탄 대오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가짜뉴스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인데, AI(인공지능)와 디지털을 통해 빛보다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우리 미래세대를 망칠 수 있다"며 "AI 질서규범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인공지능과 AI에 대한 규범 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인류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입각해서 질서 규범이 만들어져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AI 규범 정립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열 대통령은 4일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도, 내일 출발하는 인도네시아·인도 순방도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경제"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5일부터 11일까지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차례로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인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최소 14개국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추가 조율 중인 국가를 포함하면 최대 20개국과 양자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정기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멈추기 위해 런던협약 당사국에 친서를 보내겠다고 밝히자 여당은 "제1야당의 대표가 외교적 자해행위에 나섰다"며 거세게 비판했다.3일 오후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11개국 전문가들이 (안전성과 관련해 과학적 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관련 보고서를 민주당은 가짜 보고서라고 규정했다"며 "민주당이 가짜보고서라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괴담·선동이라